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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길복순" 황정민 전도연 출연 줄거리 결말

by happy nini 2023. 4. 14.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 포스터

 

 

평범한 이벤트 회사를 다니며 10대 딸을 키우는 싱글맘, 길복순(전도연). 그녀는 사실 '청부살인'이 본업인 킬러입니다. 소히 '작품'을 반드시 완수하는 100% 성공률을 자랑하는 전설의 킬러입니다. 은퇴를 생각하고 마지막 작품에 들어가 회사의 규칙을 어긴 그녀는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하게 됩니다. 영화 <길복순>의 정보와 줄거리, 결말 그리고 후기입니다.

 

길복순 정보, 전도연과 황정민?

영화 <길복순>은 2023년 3월 31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대한민국 영화입니다. 영화는 청부살인 업계의 전설적인 킬러 길복순이 회사와 재계약 직전, 피할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스토리를 따라갑니다. 액션장르인 이 영화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으로, 러닝타임은 137분입니다. <길복순>은 <불한당>, <킹메이커>를 만든 변성현 감독이 감독하였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이번 <길복순>을 포함하여 변성현 감독의 3개의 작품('불한당', '킹메이커')에 모두 설경구가 주연으로 연기했다는 것입니다. 감독은 액션이 많이 나오는 영화이지만 액션 영화처럼 보이지 않았으면 했다고 하였습니다. 이 영화에는 충무로의 대표 배우 전도연과 설경구, 구교환, 이솜 그리고 배우 황정민 등이 출연합니다. 배우 황정민은 카메오로 출연하였는데, 황정민이 카메오로 출연하게 된 계기는 전도연 배우가 문자를 보내 섭외했다고 합니다. 전도연과 황정민은 <너는 내 운명>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었고, 황정민 배우가 해당 영화로 상을 받을 때 수상 소감으로 "도연아, 너와 같이 연기하는 건 내게 기적과도 같은 일이었어."라고 표현할 정도로 그들의 의리는 끈끈해 보였습니다. 어느 예능에서 스스로를 완벽주의였다고 말했던 전도연은 이번 영화에서 액션을 잘 소화하기 위해 액션스쿨에서 몸만들기를 했다고 합니다.

 

길복순 or 킬복순? 줄거리와 결말

속옷 차림의 야쿠자 오다 신이치로(황정민)가 베개와 함께 맨바닥에 누워있는 장면으로 영화는 시작됩니다. 추위를 느끼며 뒤척이는 그에게 하우스키퍼 차림의 길복순(전도연)이 그를 깨웁니다. 잠에서 깬 그에게 길복순은 무기를 줍니다. 명인이 만든 칼을 쥔 오다와 도끼로 싸우던 복순. 복순은 수 읽기를 하고, 결국 그녀가 질 것을 예측합니다. 이에 복순은 무기를 총으로 바꿔 오다를 사살합니다. 이후 아무렇지 않게 마트에서 장을 보고 집으로 돌아온 그녀는 집안일을 하며 그녀의 10대 딸 재영의 빨래를 합니다. 평범한 이벤트 회사인 MK ENT의 본업은 사실 청부살인입니다. 길복순은 이 회사에 소속되어 '작품'을 반드시 완수하는 100% 성공률의 킬러입니다. 복순은 딸과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퇴사를 결심하지만 회사의 보스인 차민규(설경구)는 그녀를 놓아줄 생각이 없습니다. 길복순은 은퇴를 생각하며 마지막 임무를 맡았고 그 임무는 한 아이를 자살로 위장하여 살인하는 것이었습니다. 한 정치인이 자신의 치부를 감추기 위해 아들을 청부살인한 사실을 알게 된 킬러이자 한 아이의 엄마인 길복순은 결국 임무를 포기하게 됩니다. 임무의 포기는 규칙에 위반되는 행위로, 이 사건은 평소 복순을 질투하고 있던 차민규의 동생 차민희(이솜)에게 좋은 먹잇감이 됩니다. 차민희는 복순을 죽이기 위해 킬러들을 움직이고 생존을 위하여 킬러들을 모두 처리한 그녀는 더 큰 사고를 치게 된 샘이 됩니다. 차민규는 복순을 위하여 이를 수습하지만 그사이 복순은 차민희를 살해합니다. 그리고 차민규에게 결투를 신청합니다. 차민규와의 결투에서 이기는 수가 보이지 않던 복순이었지만, 자신을 좋아하는 민규의 감정을 이용하여 결국 그녀는 차민규를 살해합니다. 차민규는 자신이 복순과의 대결에서 이기는 것보다 이 과정을 그녀의 딸 길재영이 보게 만드는 것이 그녀를 더 괴롭게 할 것이다 생각하였던 것입니다. CCTV를 통해 엄마의 살인장면을 직접 본 재영은 예상과는 다르게 복순에게 수고했다고 말하며 반전의 결말을 냅니다.

 

영화 평점과 후기

한국영화 <길복순>은 지난 2월 제73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스페셜 부문에서 상영 후 "여자 존 윅"이라는 해외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에 개봉 전부터 많은 한국 사람들의 관심과 기대를 받았던 영화입니다. 한국에서는 첫날부터 2주간 1위를 계속 유지 중입니다. 23년 4월 현재 로튼 토마토에서는 81%를, 메타크리틱에서는 67점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변성현 감독의 정치 및 사상 논란으로 평점 테러를 받았다고 합니다. 이 영화의 시나리오를 읽은 넷플릭스 측은 영화가 아닌 드라마로 제작할 것을 제안했었다고 합니다. 킬러 길복순과 엄마 길복순의 이야기를 조금 더 몰입감 있게 표현하기 위해, 다른 인물들의 서사들을 보다 설득력 있게 납득시키기 위해서는 영화의 러닝타임으로는 부족함이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 합니다. 50대의 나이에 첫 액션 영화를 촬영한 전도연 배우. 그녀의 액션은 완벽했다고 평할 수 없지만, 그녀의 특별함이 모든 것을 상쇄시켰습니다. 그녀의 매력과 역량이 영화에 미치는 영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던 작품이었습니다.